감기 걸릴때 추천되는 쌍화탕 효능 및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감기가 걸리면 생각나는 게 뭔가요?

전 감기에 걸리면 항상 쌍화탕이 생각납니다.

학생 때는 몰랐는데 건강한 한약 냄새가 좋고 마시면 건강한 맛이 나서 좋습니다.

왜 감기에 걸리면 쌍화탕을 추천할까요?

약국에서도 약과 쌍화탕을 같이 파는 경우가 있는데요.

감기약으로 착각할 정도로 많이 먹는 쌍화탕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쌍화탕이란?

쌍화는 '서로 합치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기운이 부족할 때 보충해준다 라는 뜻으로 쓰여 쌍화차라고 불립니다.

한마디로 이름 그대로 기운을 내게 해 주도록 기운을 보충해준다 라는 의미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쌍화탕이 육체의 기력이 필요하고 혈과 기가 망가졌을 때, 기가 부족할 때 마시면 효능이 좋다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섭취하여온 음료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약국에 가면 주로 초기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쌍화탕을 추천해주는데요.

쌍화차에는 여러 가지 약재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제조사마다, 음식점마다 넣는 재료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 들어가는 약재로는 백작약, 대추, 생강, 황기, 감초, 계피, 천궁, 당귀 등 취향에 따라 잣, 계란, 호두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한방차인 쌍화차는 이름만 들어도 건강한 냄새가 나는 약재들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쌍화탕 먹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약국에서 파는 작은 병에 들어있는 쌍화차를 먹을 수도 있고, 요즈음은 카페에서도 쌍화탕을 전문적으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쌍화탕의 대표적인 3가지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만큼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요.

쌍화탕에 들어가는 재료인 백작약은 피로 해소를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근육통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기, 천궁 등은 몸의 열을 내주고, 보온해주는 역할을 하여 오한이 있는 감기몸살을 감기 초반에 잡아주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수족냉증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너무 손과 발이 시릴 때 먹어주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주부나 소방관, 운동선수 등 극심한 근육통을 앓고 있을 때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몸이 으슬으슬하고 오한이 생기는 몸살에 감기게 걸렸을 때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쌍화탕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의 열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열을 앓고 있어 해열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소화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쌍화탕이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섭취하기 전에 전문약사와 상담 후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쌍화탕을 몸이 피곤하거나 근육통이 있을 때 음료처럼 간편하게 섭취해 주는데 필요할 때 적절한 상황이 오면 섭취해 주었더니 효과가 있어 꾸준히 이용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겨울에 감기 조심하시고, 감기에 빨리 낫고 싶으시다면 쌍화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