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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톡톡

알고가야 하는 장례식장 예절의 모든 것(조문 위로말, 조문예절)

by 땅땅잉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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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식은 잘 가진 않지만, 장례식장은 꼭 가려고 합니다.

결혼의 기쁨은 30분 정도면 끝나지만 장례의 슬픔은 3일간이나 지속되기 때문에 좀 더 의미를 두고 가고 있습니다.
장례식이 자주 있는게 아니라 갈 때마다 헷갈리는데요.
오늘은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으로 방문시 예절, 주의사항, 복장 등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예절

먼저 장례식장에 도착하게 되면 입구나 호실 부근에 부의금 봉투가 있습니다.
부의금 봉투의 뒷편에 왼쪽 부근에 세로로 성함을 쓰고 부의금을 넣으시면 됩니다.
(단체로 했을 때는 보통 대표자의 이름을 쓰거나, 단체의 이름을 씁니다)
빈소에 도착하면 방명록에 이름을 쓰고 부의금 함에 봉투를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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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조금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를 해야하느냐?' 일수 있는데요.
저는 보통 5만 원을 하고 있고, 조금 친하다 싶으면 10만 원, 진짜 완전 내 옆사람이다 20만 원 까지 하고 있습니다.
기쁜 날이 아니라 너무 많은 양의 조의금은 예절이 아니라고 하네요.

봉투를 넣었으면 이제 인사를 드려야 합니다.
분향과 헌화로 나뉘는데요. 보통 분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향을 어떻게 피워야 하는지 부담스러울 수가 있는데요.
향을 하나 피운 뒤에 입으로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손을 이용해서 가볍게 꺼주고 향로에 꽂아 줍니다.

만약 헌화를 하는 곳이라면 꽃 한 송이를 집어 꽃봉오리를 영정 사진을 향해 가볍게 내려 주시면 됩니다.
그 후에 고인을 향해 큰절 2번, 반절 1번
유가족들에게 큰절 1번, 반절 1번을 하면 됩니다.

  • 부의금 봉투 작성
  • 방명록 작성 및 부의금함에 부의금 넣기
  • 향을 하나 피우고 고인에게 절 -> 유가족들에게 절

너무 큰 부담감 없이 유가족들은 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할 것입니다.
이렇게 조문을 마치고 접객실로 가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2. 주의사항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넬 때 사망의 원인을 물어보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복장

보편적으로 남녀 구분하지 않고 검정색 또는 어두운 계절의 정장을 많이 입습니다.
요즘은 꼭 정장이 아니더라도 단정한 복장이면 괜찮습니다.
또한 귀걸이나 반지 등 화려한 장신구를 피하고 검정색 신발을 신습니다.

4. 조문 위로 말


가장 간단하면서도 자주 쓰이는 말은"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입니다.
만약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한 이유 때문에 방문하지 못한다'라는 것을 설명하기보다는

"급작스러운 부고 고식에 상심이 클 텐데, 직접 찾아가지 못해 미안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정도의 문자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잠깐 있더라도 직접 가서 인사드리는 게 제일 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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