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짜장면 내기부터 생활 스포츠까지, 우리 주변에서 가장 친숙한 스포츠 중 하나인 당구.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4구 당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큐대를 잡고 테이블 앞에 서면, '어떻게 쳐야 하는 거지?', '점수는 어떻게 내는 거야?', '이게 파울인가?' 등등 궁금한 점투성이일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이 글은 당구 4구를 처음 접하는 완전 초보자분들도 규칙을 한눈에 이해하고, 즐겁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가장 핵심적인 룰만 뽑아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각 규칙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여, 이 글만 읽어도 기본적인 4구 게임 진행에는 전혀 무리가 없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제 당구 테이블 앞에서 망설이지 마세요! 지금부터 4구 당구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4구 당구 규칙 요약
| 항목 | 내용 요약 |
|---|---|
| 게임 목표 | 정해진 점수를 먼저 내는 것 |
| 사용 공 | 흰 공 2개 (수구), 노란 공 1개 (적구), 빨간 공 1개 (적구) - 총 4개 |
| 득점 방법 | 내 수구로 노란 공과 빨간 공을 모두 맞추면 1점 |
| 추가 득점 | 내 수구가 3쿠션 이상 맞고 노란 공과 빨간 공을 모두 맞추면 2점 |
| 파울 | 공을 테이블 밖으로 떨어뜨림, 다른 공 먼저 맞춤 등 (파울 시 상대방 턴) |
| 경기 종료 | 정해진 목표 점수에 먼저 도달한 플레이어 승리 |
4구 당구, 어떤 게임인가요? (게임 목표)
4구 당구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내 공(수구)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다른 두 개의 공(적구)을 모두 맞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공하면 점수를 얻게 되고, 정해진 목표 점수에 먼저 도달하는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4구는 '포켓'에 공을 넣는 포켓볼과 달리, 테이블 위에 있는 공들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하는 공과 배치는 어떻게 되나요?
4구 당구에서는 총 4개의 공을 사용합니다.
흰 공 2개: 플레이어 각자의 공, 즉 수구입니다.
노란 공 1개: 모든 플레이어의 적구 중 하나입니다.
빨간 공 1개: 모든 플레이어의 적구 중 하나입니다.
게임 시작 시 공 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빨간 공 2개는 중앙 부근과 테이블 맨 위쪽에 각각 한 개씩 놓입니다.
플레이어의 흰 공(수구)은 테이블 아래쪽의 정해진 위치나 선 안쪽에 놓입니다.
보통 한 명은 흰색 점이 찍힌 흰 공, 다른 한 명은 아무 점도 없는 흰 공을 자신의 수구로 사용합니다.
득점은 어떻게 하나요? (점수 계산 방법)
득점의 기본은 내 수구로 노란 공과 빨간 공을 모두 맞추는 것입니다.
이때, 노란 공과 빨간 공을 맞히는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기본적으로 1점을 얻습니다.
추가 득점 (2점): 만약 내 수구가 테이블의 쿠션(벽)을 3번 이상 맞고 나서 노란 공과 빨간 공을 모두 맞추면, 이는 2점이 됩니다.
이는 좀 더 난이도 높은 기술샷으로 인정하여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득점에 성공하면 계속해서 다음 샷을 칠 기회가 주어집니다.
득점에 실패하거나 파울을 하면 상대방에게 턴이 넘어갑니다.
파울은 언제 발생하나요? (주의해야 할 규칙)
다음과 같은 경우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은 무효가 되고 다음 샷을 칠 기회는 상대방에게 넘어갑니다.
공이 테이블 밖으로 나간 경우: 수구 또는 적구가 테이블 밖으로 떨어지면 파울입니다.
내 수구로 상대방 수구를 먼저 맞춘 경우: 내 흰 공으로 상대방의 흰 공을 가장 먼저 맞히면 파울입니다.
내 수구로 적구(노란/빨간 공)를 하나만 맞추거나 아예 못 맞춘 경우: 노란 공과 빨간 공 두 개를 모두 맞히지 못하면 파울입니다.
큐로 공을 두 번 이상 친 경우 (더블 터치): 한 번의 샷으로 공을 두 번 건드리면 파울입니다.
샷을 할 때 발이 바닥에서 떨어진 경우: 최소 한 발은 바닥에 붙이고 샷을 해야 합니다.
(위 규칙은 가장 기본적인 파울이며, 좀 더 세부적인 규칙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게임 시작! 초구는 어떻게 치나요?
게임을 시작할 때는 특별한 초기 배치가 사용됩니다.
빨간 공 2개와 노란 공 1개는 각각 정해진 스팟(자리)에 놓입니다.
플레이어의 수구(흰 공)는 테이블 아래쪽의 정해진 '헤드 라인(Head Line)' 안쪽 원하는 위치에 놓고 샷을 시작합니다.
헤드 라인은 테이블 아래쪽 짧은 변과 평행한 선으로, 이 선과 쿠션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의미합니다.
어떤 플레이어가 먼저 칠지는 보통 가위바위보 등으로 정하며, 초구 샷은 반드시 헤드 라인 안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초구 샷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계속 치고, 실패하거나 파울하면 상대방에게 기회가 넘어갑니다.
경기는 언제 종료되나요? (승리 조건)
4구 당구 경기는 시작 전에 미리 정해놓은 목표 점수에 먼저 도달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30점 내기' 게임이라면 30점을 먼저 얻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마지막 점수를 득점하여 목표 점수에 도달하면 그 즉시 게임이 종료됩니다.
다음 플레이어의 턴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샷에서 목표 점수를 초과하여 득점해도 상관없으며, 정확히 목표 점수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4구 당구에서 '다마'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A: '다마'는 플레이어의 목표 점수를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300 다마'라고 하면 목표 점수가 300점이라는 뜻입니다.
Q2: 꼭 쿠션을 먼저 맞고 공을 맞춰야 하나요?
A: 아니요, 4구 기본 득점(1점)은 쿠션을 먼저 맞을 필요 없이 내 수구로 노란 공과 빨간 공을 모두 맞추면 됩니다. 쿠션을 3번 이상 맞고 득점하면 2점이 됩니다.
Q3: 제 공(수구)이 테이블 밖으로 나가면 어떻게 되나요?
A: 파울입니다. 득점은 무효가 되고 상대방에게 턴이 넘어갑니다. 상대방은 공을 제자리에 놓고 다시 시작하거나, 공이 멈춘 위치 그대로 이어서 칠 수 있습니다 (룰에 따라 다를 수 있음).
Q4: 상대방 공을 먼저 맞히면 파울인가요?
A: 네, 파울입니다. 4구에서는 내 수구로 적구(노란 공 또는 빨간 공)를 가장 먼저 맞혀야 합니다. 상대방 수구를 먼저 맞히면 파울로 처리됩니다.
Q5: 득점에 성공하면 계속 칠 수 있나요?
A: 네, 맞습니다. 득점에 성공하면 파울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다음 샷을 칠 기회가 주어집니다. 득점에 실패하거나 파울을 했을 때 상대방에게 턴이 넘어갑니다.
Q6: 초구 샷은 아무 데서나 칠 수 있나요?
A: 아니요, 초구 샷은 테이블 아래쪽에 표시된 '헤드 라인' 안쪽에서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샷은 공이 멈춘 위치 그대로 칩니다.
Q7: 공이 붙어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내 수구가 다른 공에 붙어있는 경우, 공을 치기 전에 심판이나 상대방에게 '붙어있다'는 것을 알리고 규칙에 따라 처리해야 합니다. 보통 붙어있는 공을 먼저 치는 것은 파울이 되거나 특정 규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게임장 룰 확인 필요).
Q8: '겐세이'는 룰에 포함되나요?
A: '겐세이'는 상대방의 다음 샷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공을 특정 위치로 보내는 플레이 방식을 비공식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공식적인 경기 룰에 포함되는 용어나 행위는 아니지만, 매너의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Q9: 2점 득점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A: 내 수구가 어떤 공이든 쿠션을 총 3번 이상 맞은 후에 노란 공과 빨간 공 두 개를 모두 맞추면 2점을 얻습니다. 쿠션을 한두 번만 맞고 득점하면 1점입니다.
Q10: 게임 중 공이 멈추면 어떻게 하나요?
A: 파울이 아니라면 공이 멈춘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다음 샷을 진행합니다. 파울로 인해 공이 테이블 밖으로 나가거나 특정 위치에 잘못 멈춘 경우에만 공을 다시 배치하거나 상대방이 유리한 위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룰에 따라 다름).